상무, 이우석·신민석·차민석·송동훈·안세영 단 5명 합격…추가 선발 여지 있나?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3: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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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전역을 앞둔 선수는 10명인데 상무 합격자는 단 5명이었다.

상무는 10일 2025년도 2차 국구체육특기병 합격자들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를 통해 합격 여부를 통보했다. 상무는 과거 합격자 명단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지만, 2022년부터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지원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합격 여부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점프볼 취재에 따르면, 총 19명 가운데 5명만 합격 통보를 받았다.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이우석(현대모비스)이다. 이우석은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데뷔 후 꾸준히 성장세를 그리며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이변이 없는 한 합격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꼽혔다.

이우석은 올 시즌도 54경기 평균 11.6점 3점슛 1.9개 5.6리바운드 3.6어시스트로 활약,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하는 데에 앞장섰다. 다만, 평가에 반영되는 실적은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두 시즌이다. 또한 성인대표팀,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등 대표팀 경력은 가산점이 붙는다.

이우석의 현대모비스 동료 신민석 역시 합격된 가운데 차민석(삼성)도 상무로 향한다. 차민석은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역대 최초 고졸 1순위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밖에 송동훈(KCC), 안세영(한국가스공사)도 합격 통보를 받았다.

김동현(KCC), 곽정훈(한국가스공사) 등은 아쉬움을 삼켰다. 다만, 신승민은 지원서를 제출했으나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협의를 거쳐 한 시즌 더 치른 후 상무에 도전하기로 방침을 세워 체력평가를 받지 않았다. 내년에는 신승민과 더불어 오재현, 박인웅 등이 상무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는 오는 11월 19일 양홍석, 윤원상, 신동혁, 김태완 등 10명이 전역한다. 2025년 2차에 합격한 5명만으로 전력을 꾸리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게 사실이다. 복수의 구단 관계자 역시 “당혹스럽긴 한데 추가 선발 여지도 있다고 본다. 다만, 아직 추가 선발과 관련된 공지를 듣진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합격한 이들은 오는 5월 19일 입대하며, 전역 예정일은 2026년 11월 18일이다.

2025년도 2차 국군체육특기병 합격자 명단
차민석(삼성), 이우석, 신민석(이상 현대모비스), 송동훈(KCC), 안세영(한국가스공사)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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