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쿼터 대결에서 판정승 거둔 벨란겔, “알바노와의 매치업은 항상 흥미진진”

대구/문광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23:10: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대구/문광선 인터넷기자] 벨란겔이 가스공사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샘조세프 벨란겔은 1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15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벨란겔을 비롯해 김낙현(24점 5어시스트), 유슈 은도예, 이대헌까지 4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가스공사는 84-61, 23점 차 대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실에서 만난 벨란겔은 “지난 경기에서 김낙현, 앤드류(니콜슨), 그리고 나까지 뛰지 못해서 아쉽게 패했는데, 오늘은 김낙현과 내가 가세해서 만든 승리라 좋다. 팀원들 한 명 한 명이 모두 기여하면서 만든 승리라 더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벨란겔은 같은 아시아쿼터 선수인 DB의 이선 알바노와 맞대결을 벌였다. 알바노(17점 5어시스트)가 개인 기록에서는 조금 앞섰지만, 팀이 대승을 거두며 웃은 쪽은 벨란겔이었다.

벨란겔은 “알바노와 매치업되는 경기는 항상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한다. 아시아쿼터 선수들 중에서도 최고라 평가받는 선수기도 하고, 이 선수가 가진 능력이 출중하기에 평상시에 (알바노가) 어떻게 경기하는지 영상을 보며 내가 배워야 할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항상 준비하기에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알바노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로 3라운드를 마친 가스공사는 시즌 전 예상보다 높은 단독 3위에 위치해 있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벨란겔이 현시점에서 돌아본 이번 시즌은 어땠을까.

벨란겔은 “작은 부상과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때문에 플레이에 기복이 있던 것은 고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팀이 1라운드에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했기에 그 분위기를 어떻게 선수들이 각자 찾아갈 수 있을지, 각자의 역할을 찾는 것이 남은 후반기 시즌에도 중요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벨란겔은 책임감, 멘탈에서 자신을 향한 강혁 감독의 칭찬에 대해 “다른 생각보다는 지금 팀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런 부분이 경기력으로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