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경기가 플레이오프라는 생각으로” 순위 경쟁 임하는 먼로의 각오

창원/문광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22: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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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문광선 인터넷기자]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창원 LG 대릴 먼로(39, 199cm)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먼로와 함께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LG는 77-62로 승리하며 단독 2위에 등극했다.

경기 후 만난 먼로는 “나쁘지 않은 승리였다. 더 잘할 수 있었고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먼로는 메인 외국 선수인 아셈 마레이보다 더 많은 출전 시간(22분 54초)를 소화했다. 그리고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먼로는 “나도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에,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할지 알고 있다. 내 역할을 하며 팀을 많이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최선을 다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라며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평했다.

먼로는 이날 4쿼터 막판 김경원을 앞에 두고 강력한 인유어 페이스 덩크를 꽂았다. 먼로는 “정관장에서 큰 선수들이 많이 나와 있던 상황이었고, 그래서 더 강하게 나가야겠다는 생각했었기에 그런 플레이가 나왔던 것 같다”라며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경기 전 LG 조상현 감독은 “먼로가 포스트 플레이를 하거나 득점을 더 올려줬으면 한다”라고 먼로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먼로는 “감독님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최대한 받아들이려고 하고, 내가 잘하는 것과 잘 섞어 균형을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LG는 5일 현대모비스 원정을 떠난다. 순위는 LG가 1경기 차 앞선 2위지만, 상대 전적과 득실 차는 현대모비스가 우위에 있기에 2위 경쟁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먼로는 “우리와 현대모비스 모두 서로 이기려고 할 것이고, 전쟁 같은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 경기가 플레이오프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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