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조수아, 이제는 안정적인 가드” 조수아 향해 박수보낸 하상윤 감독

용인/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0 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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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이상준 인터넷 기자] 삼성생명이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용인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66-46으로 승리,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시즌 전적 11승 7패를 기록, 2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나아가 하나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우위(3승 1패)를 기록했다.

이해란(17점 12리바운드 3점슛 2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고 키아나 스미스(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조수아(12점 6리바운드 5스틸)는 앞선에서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면 하나은행은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 5승 13패를 기록, 최하위에 머물렀다. 5위 신한은행(6승 12패)과의 격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베테랑 김정은(12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전반전까지 삼성생명과 접전을 펼쳤으나 후반전 집중력 싸움에서 완전히 무너졌다.

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경기 총평

전반전부터 치고 나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전반전은 전체적으로 저조한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이)해란이와 키아나 스미스를 필두로 잘 극복해줬다.

이해란 3점슛 시도 증가 (5개)
의도된 바는 아니었다. 항상 해란이에게는 리바운드 잡아서 골밑 득점 기회를 보는 것을 1옵션으로 이야기한다. 해란이는 잘 되는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극복할 것이라 본다.

조수아 활약 (12점 3점슛 2개)
(조)수아는 너무 잘해주고 있다. 현재는 안정감이 생긴 상태다. 3점슛도 픽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더 늘었다. 그렇기에 이제는 더 많은 슛을 던질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키아나 스미스 전-후반 달라진 경기력
키아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전반전에는 정신을 못 차렸다. 야단을 쳤다기보다는 안 된 부분을 최대한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 했다. 키아나에게도 다른 공격을 하기보다 (배)혜윤이와의 픽앤롤 비중을 늘릴 것을 지시했고 잘 이행해줬다. 워낙 볼 핸들링이 좋은 선수이기에 더욱 간결하게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연구해 볼 계획이다.




부천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

경기 총평

앞선에서 너무 많은 턴오버가 나온다. 3쿼터 초반까지는 준비한 수비를 잘했다. 다만 쉬운 슛을 너무 많이 놓쳤다. 앞선에서도 상대가 타이트하게 막지 않아도 우왕좌왕하다가 턴오버를 범한다. 그러다 보니 추격 원동력을 쉽게 잃는다. 슛 타이밍 잡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공격력 부진 원인 (46점)
패턴 플레이에서 오픈 찬스를 만들지 못하면 아예 슛을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공격에서 정체가 된다. 한 두개라도 들어가야 추격이라도 할 텐데… 선수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 본인 욕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나와줬으면 한다.

고서연 결장
어깨 부상으로 3주 정도 시간이 걸릴 듯하다. 선수 구성도 너무 어려운 시기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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