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투 성공률 0%→18%→67%’ 해먼즈, 더 분발해야 한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22: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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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레이션 해먼즈가 야투 부진에서 벗어났다. 득점력을 더 발휘해야 KT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수원 KT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3-57로 이겼다. 1패 뒤 2승을 챙긴 KT는 1승만 더 추가하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허훈이 혼자서 35점을 올렸다. 여기에 6어시스트도 곁들였다. 허훈의 어시스트로 만들어진 득점은 11점이다. 허훈 혼자서 46점에 관여했다. 팀 득점 63점 중 73%에 해당한다.

송영진 KT 감독은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 와중에 허훈이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해줘서 값진 승리를 했다”고 허훈 덕분에 거둔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해먼즈가 살아나는 기미를 보인 게 긍정적이다.

해먼즈는 1차전에서 9개의 야투를 실패한 뒤 2차전에서도 7개 연속 야투를 놓쳤다. 2경기에서 16개 연속 야투 실패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역대 플레이오프 3위이자 외국선수 중 1위 불명예 기록이었다.

2차전 승부처에서 3점슛을 터트리며 플레이오프 첫 야투를 성공했던 해먼즈는 3차전 시작 14초 만에 팀의 첫 득점을 점퍼로 기록했다.

순조롭게 출발한 해먼즈는 2점슛 8개 중 6개를 넣은 등 야투 성공률 66.7%(6/9)를 기록하며 12점을 올렸다.

송영진 감독은 해먼즈가 1,2차전보다는 좋았다고 하자 “그래도 더 분발을 해줘야 한다”며 “이 선수도 더 활기차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점점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해먼즈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야투 성공률을 1차전부터 차례로 0%(0/9), 18.2%(2/11), 66.7%를 기록 중이다.

경기를 치를수록 좋아진다.

해먼즈의 정규리그 평균 득점은 17.7점이다. 4차전에서는 정규리그 평균 득점에 준하는 득점력을 발휘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KT는 18일 같은 장소에서 가스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을 갖는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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