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감독, “높이와 3점슛으로 이겼다”…전창진 감독, “최선 다한 경기”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22: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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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높이와 포스트에서 나오는 3점슛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창원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부산 KCC를 86-74로 물리쳤다. 시즌 첫 4연승과 함께 기분 좋게 3라운드를 출발한 LG는 KCC, 원주 DB와 9승 10패로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LG는 리바운드에서 39-16으로 압도했다. 아셈 마레이가 KCC 팀 전체 리바운드보다 더 많은 19리바운드를 잡았다. KCC는 발바닥이 좋지 않은 최준용이 결장해 높이에서 더욱 열세였다.

LG는 여기에 3점슛 성공률 50%(10/20)를 기록했다. 전성현과 유기상이 각각 4개와 3개씩 3점슛을 터트렸다.

실책이 15-6으로 많아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지 못했지만, 승리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확실히 쉽지 않은 경기였다. 실책도 좀 있었다. 초반에 상대의 활동량과 이승현, 윌리엄스에서 나오는 픽게임 수비를 좀 더 짚어줬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 때문에 쉽지 않게 경기로 흘러갔다”며 “높이와 포스트에서 나오는 3점슛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전성현과 유기상이 함께 3점슛을 터트린 게 의미 있다는 질문에는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만, 전성현에게 바라는 건 승부처에서 활약을 보고 영입한 거라서 좀 더 역할이 나와야 한다. 어쨌든 선수를 쓰면서 수비가 필요하면 정인덕과 유기상, 높이에서 장점이 있어서 슈터가 필요하면 성현이와 기상이 같이 쓰는 것도 생각한다”며 “두경민까지 돌아오면 운영하는데 좀 더 수월할 거다. 성현이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더 나와야 한다. 몸 관리를 더 해서 3,4라운드에서 좀 더 나와야 한다”고 전성현이 더 잘하기를 바랐다.

전창진 KCC 감독은 “최선을 다한 경기지만, 역부족이었다. 상대 슈터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았다”며 “식스맨의 차이가 많이 난다. 주전을 받쳐주는 기량이 올라와야 하는데 그게 안 되었다. 우리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경기다”라고 경기를 되짚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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