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고효율 3점슛’ 송영진 감독 “찬스 때 슈팅이 터져준 경기”

수원/한찬우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2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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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한찬우 인터넷기자] KT는 선수들의 정교한 슈팅 감각으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수원 KT는 22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74-65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16승(14패)째를 올리며 5위 자리를 지켰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러진 첫 경기, KT의 기분 좋은 홈 승리를 이끈 주역은 하윤기였다. 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문성곤(12점 5리바운드)도 3점슛 4방을 터뜨리며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반면 삼성은 이날 패배로 최근 좋았던 기세가 꺾였다. 삼성은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선수단의 분위기가 올라왔으나, KT의 공세를 막지 못하며 패했다. 시즌 19패(11승)째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최성모(12점 7어시스트)가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으나 4쿼터 막판 5반칙 퇴장으로 빛이 바랬다.
 



수원 KT 송영진 감독

승리 소감

선수들이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통했다. 상대 팀(삼성)의 이정현, 코피 코번을 막은 게 승리 요인인 것 같다.

슈팅 걱정을 해결한 경기(3점슛 성공률 41%)
슈팅이 나와준 경기다. 선수들 슛감이 좋았다. 슛감이 좋지 않을 때는 선수들이 찬스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동료들에게 돌린다. 그러면서 (허)훈이를 비롯한 핸들러의 체력이 닳고, 공도 잘 안 돌아가게 된다. 찬스 때 적극적으로 쏜 게 통했다.

허훈과 카굴랑안의 기용
(허)훈이가 체력적으로 떨어지거나, 게임이 빡빡할 때는 같이 기용할 계획이다. 그러지 않은 경우는 원 가드 위주로 기용할 생각이다. 오늘(22일) 카굴랑안이 2쿼터에 들어갔는데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문성곤의 활약 (3점슛 4방 포함 12점 5리바운드)
문성곤이 그동안 부상도 있었는데 조기에 합류했고, 조금은 자신이 없어 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늘 운동 전에 나와서 하는 선수가 문성곤이다. 그만큼 슈팅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경기에서도 디펜스 측면에서 자신 수비수를 막고 동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런 계기를 통해 공격 자신감을 되찾으면 좋겠다.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

경기 총평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내가 많이 부족했다. 동기부여를 강하게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보겠다.

동기부여라 하면?
팀, 개인 모든 측면일 수 있겠지만 더 개인적인 동기부여를 신경 써야 했다고 생각한다. 면담 같은 부분이다.

경기 중 벤치에서 감독 역할
경기 도중 선수들이 잘 안 풀리니까 골밑슛, 리바운드를 놓치기 시작했다. 기분을 태도에 맞추지 말아햐한다. 내가 좀 더 발전해서 선수들이 감정을 절제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

데릭슨(27분), 코번(12분)기용
2대2 드랍 수비면에서 (마커스) 데릭슨이 낫다고 판단해서 더욱 기용했다. 코번이 전반에 레이업을 쏘다가 무릎 삐끗했다. 잔부상에 따라 신경이 조금 예민해지는 스타일의 선수라, 이후로 코번보다 데릭슨을 더 기용하게 됐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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