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의 길을 잘 짚어준 선수들 고마워“ 선수들에게 고마움 전한 하상윤 감독

용인/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21:56: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용인/이상준 인터넷 기자] 개막 4연패는 잊은 지 오래다. 삼성생명이 5연승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55-4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개막 4연패 후 5연승을 기록, 단독 3위(5승 4패)를 유지했다. 나아가 지난 4일 우리은행과의 1라운드 맞대결 65-73의 역전패를 설욕했다.


배혜윤(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든든히 골밑을 지켰고 이해란(15점 5리바운드)과 조수아(11점 3리바운드)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수비에서도 우리은행의 득점을 48점으로 묶는 강한 수비력을 자랑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4연승 도전에 실패, 시즌 전적 6승 3패로 2위를 유지했다. 김단비(11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1명도 없을 정도로 공격에서 주춤했다. 팀 전체 야투 성공률 역시 30%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위성우 감독은 “선수들 모두 지친 상황에서 고생 많았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용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경기 총평

연습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영상을 통해 수비의 길을 잡아준 것이 어느 정도 통한 것 같다. 특히 (조)수아와 (히라노) 미츠키가 앞선에서 보이지 않는 수비의 길을 아주 잘 잡아준다. 그렇기에 우리은행이 원활하게 공격을 하지 못한 것 같다. 이 흐름을 이어가면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 같다.

리바운드 우세(33-30)
요즘 선수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리바운드를 이기면 야투 성공률이 낮아도 이길 수 있지만 리바운드에서 밀리면 야투 성공률이 매우 높아야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계속 하다보니 선수들 스스로도 몸싸움, 리바운드, 박스아웃에서 의지가 생겼고 잘 이해해주고 있다.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하는 점이다.
 


4연패 뒤 5연승
이제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한다. 연승을 달린다고 해서 선수들이 들뜨지 않고 중심을 잘 잡는다. 아직까지 큰 걱정은 없다.

30일 상대하는 1위팀 BNK
(배)혜윤이나 키아나 스미스의 몸상태가 100%가 아니기에 운동량을 한 번에 늘릴 수는 없다. 코칭 스태프 모두 선수들과 잘 의논을 할 예정이다. 영상 분석 많이 하고 좋은 말을 많이 하는 방식을 생각 중이다. 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경기 총평

타이트한 일정이 이어지다보니 선수들 모두 발이 안 떨어지고 몸이 무거웠다. 경기 전부터 힘들 것이라 예상했는 데 역시나 삼성생명의 최근 흐름은 매서웠다. 오늘까지 이길려고 한 것은 내 욕심이라 생각한다. 이정도 했으면 잘 했다. 28일 KB와의 경기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한 부분도 있고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이기에 준비 잘하겠다.

4쿼터 이민지 활약
(이)민지가 베스트 5앞에서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상대 역시 벤치 멤버를 투입한 상황이었기에 큰 의미는 없다. 그래도 공격력 하나는 있는 선수다. 민지 덕분에 그래도 30점에 그치는 것은 면했다.

 

#사진=김소희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