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키아나-강유림 맹활약’ 삼성생명, 하나은행 꺾고 4연승 질주

부천/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21: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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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이상준 인터넷 기자] 삼성생명의 질주가 매섭다. 4연승으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60-53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개막 4연패 이후 4연승으로 반등에 성공, 공동 3위(4승 4패)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해란(12점 5리바운드)과 키아나 스미스(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강유림(11점 3점슛 3개)은 적재적소에 3점슛을 터트리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반면 하나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공동 5위(2승 6패)로 내려앉았다. 진안(10점 11리바운드)과 양인영(14점 11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다른 팀원의 지원 사격이 부족하며 패했다. 팀 전체 낮은 3점슛 성공률(2/25)역시 발목을 잡았다.

1쿼터 삼성생명은 다소 고전했다. 키아나와 이해란이 각각 4점을 올렸으나 진안에게 앤드원 플레이 포함 5점을 내줬고 고서연에게는 3점슛을 허용하는 등 하나은행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12-15로 리드 당한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2쿼터 들어 흐름을 바꾸었다. 키아나가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히라노 미츠키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 돌파로 4점을 올렸다. 여기에 강유림이 25-24로 3점슛 1개 포함 연달아 5점을 올리면서 29-26, 역전에 성공했다. 이해란도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3점을 보탠 삼성생명은 34-28로 앞서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삼성생명은 격차를 더 벌렸다. 배혜윤과 이해란이 적극적으로 하나은행의 골밑을 공략했고 강유림과 조수아가 연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격에서 안정을 찾자 수비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쉴새없는 트랩 수비와 스위치 수비로 하나은행을 압박, 팀 스틸 4개를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이에 고전, 3쿼터 6점을 내는 데 그쳤다.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보인 삼성생명은 3쿼터를 50-34,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갔다.

 


4쿼터도 마찬가지였다. 키아나가 3점슛과 속공 득점으로 연속 5점을 올린 가운데, 강유림이 경기 종료 5분 7초를 남기고 다시 한번 3점슛을 터트렸다. 이 시점 스코어는 58-42. 하나은행도 양인영과 정예림의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배혜윤이 경기 종료 1분 31초 전 60-48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밑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삼성생명은 큰 변화 없이 승리를 따냈다.

4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은 오는 25일 우리은행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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