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일기]외인 득점 48-22, 이래서 외국선수가 중요하다

수원/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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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정지욱 기자]2025년 1월 24일 수원 KT소닉붐 아레나/날씨 맑고 포근함(낮에만)


수원 KT와 안양 정관장의 2024-2025 KCC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취재하기 위해 KT소닉붐아레나를 찾았다. 정관장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다.

최근 외국선수 트레이드(캐디 라렌↔디온테 버튼)와 교체(클리프 알렉산더→조니 오브라이언트)에 이어 정효근을 원주 DB로 보내고 김종규를 받는 트레이드까지 성사시켰다. 김종규가 부상으로 당장 뛸 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큰 폭의 선수 구성 변화에서 반드시 최하위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김상식 감독은 “우리는 뭐라도 해봐야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외국선수는 변화가 필요했다. 좋은 위치에서 볼을 받아 넣는 캐디 라렌은 우리 팀보다 KCC에 더 맞는 선수다. 우리는 볼도 치고 다니고 다양하게 득점을 올릴 선수가 필요해서 디온테 버튼과 조니 오브라이언트를 영입했다. 조니는 타이밍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폭발적인 국내 득점원이 부족한 정관장으로서는 스코어링에 능한 외인이 더욱 절실했다. 버튼과 오브라이언트라는 스코어러 2명이 포진하면서 정관장은 40분간 꽤 위력적인 득점력을 유지할 상황이 마련됐다.

이날 KT와의 경기에서 정관장은 2명에게 기대했던 효과가 나왔다. 버튼이 27점, 오브라이언트가 21점을 넣었다. 둘이 48점을 합작했다. 특히 버튼은 3쿼터에만 19점을 쏟아부었다.

 

3쿼터 막바지 3분동안 3점슛 3개와 환상적인 덩크슛으로 11점을 몰아쳤다. 버튼의 활약으로 정관장은 69-53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KT는 외인 2명의 득점이 22점에 불과했다. 외인 득점에서 무려 26점 차다. 이는 고스란히 승부로 직결됐다. 정관장이 93-72, 2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래서 외국선수가 중요하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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