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혜윤 미친 골밑 존재감’ 삼성생명, BNK 물리치고 4연패 탈출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21:03: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삼성생명이 배혜윤의 활약으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63-58로 이겼다.

삼성생명은 시즌 4연패와 부산 원정 2연패에서 벗어나며 16승 12패를 기록해 남은 2경기를 부담없이 치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BNK는 10번째 패배(18승)를 당해 1위 아산 우리은행과 2경기 차 2위다. 남은 경기에서 BNK가 2승, 우리은행이 2패를 해야만 정규리그 우승을 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득점을 앞세워 1쿼터 중반 17-6으로 앞섰지만, 이후 득점 침묵에 빠져 2쿼터 한 때 24-30으로 끌려갔다. 2쿼터 막판 배혜윤과 조수아의 연속 6득점으로 30-30으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부터 다시 1쿼터 초반의 흐름을 되찾았다. 다른 점이라면 고른 선수들의 손에서 득점이 나온 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44-37로 우위를 점했다. 다시 주춤하며 44-43으로 쫓겼지만, 이해란과 배혜윤의 득점으로 50-45, 5점 우위 속에 4쿼터를 맞이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7실점하며 역전을 당했지만, 강유림의 3점슛에 이어 배혜윤의 연속 5점을 더해 58-52로 다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58-56으로 BNK가 한 번 더 따라붙자 배혜윤의 자유투에 이어 조수아의 3점슛으로 2분 25초를 남기고 63-56으로 7점 차 우위를 점했다.

삼성생명은 이후 두 차례 수비에서 24초 바이얼레이션과 트래블링을 끌어내 실점을 하지 않았다. 득점도 올리지 못했지만, 24초 바이얼레이션에 3번 연속 걸리며 시간을 많이 흘려보내 승리에 다가섰다.

삼성생명은 배혜윤(29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과 강유림(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조수아(10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해란(8점 5리바운드)이 공격을 주도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BNK는 김소니아(13점 6리바운드 3스틸)와 김도연(10점 2리바운드), 안혜지(8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심수현(8점 2어시스트), 박혜진(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분전에도 2연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_ 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