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정비 완료?’ DB, 휴식기 후 첫 경기 승리 장식...김태술 체제 소노는 4연패

원주/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2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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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지욱 기자]원주 DB가 휴식기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DB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8–78로 꺾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20점 17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18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4승(8패)째를 챙긴 DB에게는 의미있는 승리였다. 시즌 초반 우승후보라는 평가와 달리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11경기에서 3승 8패로 8위에 머물러 있었다. A매치 휴식기는 팀을 재정비하고 침체 된 분위기를 전환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전반은 실망스러웠다. 주포 이정현, 앨런 윌리엄스가 빠진 소노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40-41, 1점 차로 리드를 내준 채 마쳤다.

후반 들어 DB가 주도권을 잡았다. 소노가 3쿼터 후반 5분간 7점에 그친 구간에서 DB는 13점을 올리면서 64-59, 5점차 리드 속에 4쿼터를 맞았다. 안정을 찾은 DB는 4쿼터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초반 김시래(7점 6어시스트)의 연속 4점에 박인웅(11점)의 중거리 슛으로 달아난 DB는 경기 종료 6분 42초전 서민수, 5분 56초 전 이용우의 3점슛이 터지면서 76-66, 10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공격 옵션이 부족한 소노에게는 부담스러운 차이였다. 이후 DB는 이선 알바노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소노의 추격을 따돌렸다.

 

경기 종료 34초전 투입된 신인 김보배는 공격에서 곧바로 골밑득점에 성공하면서 프로 데뷔 첫 득점을 신고했다. 

김태술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선 소노는 이정현과 윌리엄스 없이 선전했지만 4쿼터에 놓친 흐름을 바로 잡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A매치 휴식기 전 3연패를 당했던 소노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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