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마저 멀어지나?…듀란트 최소 1주일 결장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20: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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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케빈 듀란트의 부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지만,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인 피닉스로선 대형 악재나 다름없다.

피닉스 선즈는 1일(한국시간) “듀란트가 왼쪽 발목을 다쳐 최소 1주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발표했다.

듀란트는 지난달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NBA 2024-2025시즌 홈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3쿼터 초반 돌파 과정에서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발을 밟으며 왼쪽 발목이 꺾였다.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한 듀란트는 휴식을 취했고, 피닉스는 109-148로 완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듀란트가 피닉스로 이적한 후 왼쪽 발목을 다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진단 결과는 발목 염좌. 다행히 심각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듀란트는 올 시즌 62경기 평균 26.6점 3점슛 2.6개 6리바운드 4.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한 에이스였다. 힘겨운 순위 싸움 중인 피닉스로선 전력에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피닉스는 35승 40패 서부 컨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 커트라인인 10위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하지만, 듀란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최소 3경기를 치러야 한다. 상대도 만만치 않다. 동부 컨퍼런스의 강호 밀워키 벅스(6위, 2일)-보스턴 셀틱스(2위, 5일)-뉴욕 닉스(3위, 7일)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갖는다.

현지 언론 ‘ESPN’은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피닉스로선 올 시즌을 통틀어 가장 힘든 원정 연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닉스는 듀란트가 뛴 62경기에서 33승 29패를 기록했지만, 결장한 13경기에서는 2승 11패에 그쳤다. 듀란트-데빈 부커-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결성했던 피닉스의 승부수는 점점 실패로 귀결되고 있는 모양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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