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L] ‘빛바랜 추격’ 일라와라, 애들레이드에 석패…이현중 무득점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2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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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일라와라가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13일 호주 애들레이드 엔터테인먼트 센터에서 열린 NBL 2024-2025시즌 애들레이드 36ers와의 원정경기에서 88-91로 패했다.

1위 일라와라는 2연승에 실패, 2위 멜버른 유나이티드와의 승차가 0.5경기로 줄어들었다. 샘 프롤링(35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맹활약했지만,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애들레이드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이현중은 무득점에 그쳤다. 교체멤버로 출전한 이현중은 10분 5초 동안 2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1리바운드 3어시스트만 남겼다.

1쿼터에 33실점, 초반 흐름을 넘겨주며 경기를 시작한 일라와라는 2쿼터에도 고전했다. 프롤링이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았지만, 수비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 2쿼터에도 30실점을 범한 일라와라는 43-63으로 2쿼터를 끝냈다.

일라와라는 3쿼터에 애들레이드를 12점으로 묶으며 추격전에 나섰다. 이현중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을 뿐 3쿼터 막판 프롤링의 덩크슛을 어시스트하며 분위기 전환에 힘을 보탰다. 기세가 오른 일라와라는 4쿼터 중반 다리우스 데이스의 3점슛을 앞세워 추격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세를 뒤집는 한 방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일라와라는 경기 종료 31초 전 데이스가 다시 3점슛을 터뜨려 격차를 3점으로 좁혔지만, 종료 2초 전 실책을 유도한 후 연장을 노린 트레이 켈 3세의 3점슛이 무위에 그쳐 석패했다.

#사진_일라와라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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