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잠실학생/백종훈 인터넷기자] 상대전적4전 전승. 전희철 감독은 이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홈 경기를 갖는다.
SK가 상대하는 LG는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분위기가 좋다. 그러나 SK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4번 만나 모두 이겼을 만큼 천적의 면모를 자랑한다. 전희철 감독은 “LG를 상대하면 양 팀 모두 수비에 치중해 저득점 경기가 나온다. 다만 상대는 3점슛에 대한 수비가 좋은 팀인데, 우리는 3점슛을 많이 쏘는 팀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득을 보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평균 73.1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실점이 적은 SK는 LG를 상대로도 70.8점을 내주며 단단한 방패가 빛나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기록을 살펴보니 우리가 4경기에서 LG보다 5개의 실책을 적게 했다. 그러다 보니 상대보다 속공이 많아 이길 수 있었다. 다만 지난 4라운드 1쿼터엔 그 부분이 잘 안됐다. 이번엔 그런 부분을 허용하지 않게끔 많이 강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SK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FIBA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그렇기에 전희철 감독도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전희철 감독은 “전면전으로 갈 예정이다. 이런 박빙 경기는 작은 게 중요하다. 상대가 잘하는 것을 최대한 못하게 해야 한다. 상대 스크린에 이은 슈팅을 잘 막아야 하고, 레이업이나 쉬운 골밑슛을 허용해선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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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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