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텨준 카굴랑안과 부지런한 윤기, 그리고 모두에게 고마워” KT 송영진 감독의 진심

수원/유석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8 18: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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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유석주 인터넷기자] 쉽지 않았던 승리, 송영진 감독의 입은 칭찬으로 바빴다.

수원 KT는 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83-7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직전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낸 KT는 최근 4승 1패로 좋았던 흐름을 다시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DB는 추격하는 순간마다 KT에게 득점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조엘 카굴랑안의 존재감이 빛난 경기였다. KT는 허훈이 1쿼터부터 3개의 반칙을 범하며 벤치로 향했지만, 카굴랑안은 백코트에서 10점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KT 경기 운영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윤기(20점 6리바운드)와 레이션 해먼즈(17점 15리바운드)로 출격한 빅맨 듀오 역시 공수 양면에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KT는 순위 싸움에서도 리그 단독 4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안정성을 더했다.

수원 KT 송영진 감독

경기 총평

허훈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 특히 카굴랑안이 너무 잘해줬다. 윤기가 공수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고, 해먼즈도 적극적이었다. 모두가 다 좋은 경기였다.

허훈 대신 들어온 카굴랑안의 활약

수비도 좋고, 속공에서도 빠른 전개가 가능한 선수다. 다른 경기보다 훨씬 좋은 속공이 나왔다. 카굴랑안 덕분에 득점이든, 리딩이든 팀의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었다.

DB 추격 견딘 원동력

카굴랑안도 있지만, 윤기가 도움 수비도 가고, 자기 선수도 막고, 클로즈 아웃도 가느라 힘들었을 텐데 중심을 잘 잡아줬다. 정말 고맙다.

원주 DB 김주성 감독

경기 총평

초반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는 듯했으나, 새로 영입한 선수도 있어서 그런지 수비에서 합이 맞지 않았다. 실책이 많았던 게 분위기를 넘겨준 계기가 되었다. 공격에서도 공이 더 잘 돌았으면 좋았을 텐데, 터프한 샷들이 많이 나온 게 아쉽다.

최성원의 활약 (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온 지 이틀밖에 안 되었고, 지금은 이관희의 백업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영입생들이 더 녹아든다면 충분히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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