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는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KCC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지난 시즌에 V6를 달성했던 KCC는 올 시즌을 맞아 디온테 버튼을 영입하며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지만, 주축선수들의 줄 부상으로 인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홈 승률(8승 18패 .296)도 저조했다.
전창진 감독은 “홈 승률이 낮은 부분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너무 무기력한 경기를 많이 치러서 부산 팬들에게 죄송하다. 마지막 홈경기만큼은 홈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리자고 했다. 설령 가비지타임이 나오더라도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1점이라도 더 넣으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어 “아무래도 삼성 외국선수의 높이(글렌 로빈슨 3세)가 낮기 때문에 외국선수들에게 최대한 골밑에서 공격을 하라고 했다. 정창영, 이호현, 이승현도 잔부상으로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뛰겠다고 했다. 고참들이 솔선수범한 덕분에 정신무장은 잘 됐다. 선수들도 마지막 홈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스트5
KCC : 에피스톨라 김동현 정창영 이승현 라렌
삼성 : 최성모 이정현 최현민 로빈슨 3세 이원석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