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썸은 1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박혜진(발목)과 이소희(족저근막염)가 각각 3경기, 2경기 연속 결장하며 위기를 맞았던 BNK는 심수현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활발하게 코트를 누빌 것으로 기대한다”라는 게 박정은 감독의 설명이다.
순위 경쟁이 치열하지만, 박혜진과 이소희를 무리해서 복귀시키진 않겠다는 계획이다. 박정은 감독은 “특히 (이)소희는 국가대표팀에 다녀오느라 오프시즌부터 시즌 개막 후까지 제대로 쉬지 못했다. 회복할 수 있도록 시간을 충분히 줄 생각이다. 다음 경기(19일 vs 삼성생명)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상윤 감독이 강조한 건 리바운드, 수비다. 하상윤 감독은 “예상대로 (박)성진이가 (배)혜윤이를 막기 위해 선발로 나오더라. 지난 맞대결처럼 미스 매치가 많이 나오진 않겠지만, 워낙 노련한 선수인 만큼 잘 대처할 것이다. 선수들에겐 공격과 관련된 얘기는 전혀 안 했다. BNK의 장신 라인업에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BNK : 안혜지 심수현 사키 김소니아 박성진
삼성생명 : 미츠키 키아나 강유림 이해란 배혜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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