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다쳤던 김낙현, 3차전 출전한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8: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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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김낙현이 3차전을 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수원 KT와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서는 2차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김낙현이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김낙현은 지난 15일만 해도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낙현은 16일 오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트레이너의 의견에 따라서 김낙현의 출전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상태가 호전되어 출전 의사가 강했으나 트레이너의 만류로 4차전 출전을 준비한다고 김낙현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다시 바뀌었다.

경기를 앞두고 양팀 선수들이 코트에 나와 몸을 풀었다. 이 때 김낙현도 다른 동료들과 함께 슈팅 연습을 했다.

보통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는 선수들만 몸을 푸는 걸 감안할 때 김낙현이 출전한다는 걸 의미한다.

가스공사 관계자 역시 출전 의사가 강한 김낙현을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시킨다고 했다.

정규리그도 아닌 플레이오프다. 더구나 1승 1패에서 맞이하는 3차전이기에 더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다.

김낙현이 코트에 나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성우와 샘조세프 벨란겔에게 휴식을 주는 등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된다.

김낙현이 출전하는 가스공사는 창단 후 플레이오프 첫 홈 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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