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오브라이언트’와 첫 호흡 맞추는 변준형 “좋은 시너지 날 것”

안양/김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7:59: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양/김민수 인터넷기자] 변준형(28, 185,3cm)이 돌아왔다. 정관장의 6위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안양 정관장은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은 휴식기 직전 7경기에서 6승 1패를 거두며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 불을 지폈다. 6위 원주 DB와 3.5경기 차 뒤진 8위다. 순위를 뒤집기 위해서는 남은 16경기를 모두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런 상황에 천군만마가 합류한다. 지난해 12월 22일 창원 LG와 경기에서 목뼈 미세골절을 당하며 이탈한 변준형이 돌아왔다. 박지훈 홀로 고군분투 중이었던 정관장의 앞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경기 전 만난 변준형은 “목 상태는 90% 나은 것 같다. 누가 와서 부딪히지 않는 이상 다시 부러질 일을 없을 것 같다(웃음)”고 웃었다.

이어 “팀 훈련에 합류한 지 3~4일밖에 안 됐다. 그래서 아직 맞춰가는 중이다. 완벽하진 않은 것 같다. 감독님도 부담 없이 뛰라고 말하셨다. 팀이 너무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관장 상승세의 가장 큰 원인은 외국선수의 맹활약이다. 버튼과 오브라이언트는 매 경기 평균 36.2점을 합작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정관장의 올 시즌 평균 득점이 75.2점이니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변준형이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팀에 합류했다. 이날 경기가 변준형과 두 선수가 함께 뛰는 첫 경기이다. 변준형은 리그 최고의 외국선수들과 함께할 생각에 벌써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변준형은 “솔직히 아직 맞출 시간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호흡은 어떨지 모르겠다. 그래도 워낙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다. 버튼과 오브라이언트한테 맞추면서 플레이하면 분명 좋은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끝으로 “내가 없는 동안 팀이 잘해줘서 같은 팀으로 너무 좋았다. 6강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고맙다. (박)지훈이 형이 너무 잘해줬다. 형이 힘들 때 서로 잘 도와주며 뛰겠다”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