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오늘부터 다시 함께합니다” 김선형이 되찾은 아이템은?

잠실/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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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6일 KT전
[점프볼=잠실/최창환 기자] ‘플래시썬’ 김선형(37, 187cm)이 A매치 이후 착용하지 않았던 암슬리브와 다시 함께한다.

서울 SK는 5일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SK는 A매치 브레이크 이후 치른 2경기 모두 승,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최근 2경기에서 김선형의 외형을 살펴보면 변화가 있었다. 올 시즌을 맞아 새롭게 착용했던 암슬리브 없이 경기를 치렀던 것.

김선형이 프로에 데뷔한 후 암슬리브를 착용한 건 올 시즌이 처음이었다. 김선형은 시즌 개막에 앞서 “나이가 드니 춥다. 그래서 갑자기 아이템을 장착하게 됐다. 농구를 시작한 후 처음 써보는 것 같다. 주위에서 어색해 하는데 그들이 적응해야 한다(웃음).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착용하는 선수들도 있는데 나 역시 착용해 보니 좋다는 게 느껴진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2025년 3월 2일 KCC전
그렇다면 A매치 이후에는 왜 암슬리브 없이 2경기를 치렀던 걸까. 이유는 간단했다. 김선형은 이에 대해 묻자 “아, 사실 잃어버렸다. 검은색이다 보니 검은 옷 사이에 파묻혀 있으면 못 찾겠더라. 마침내 찾았다”라고 말했다. 김선형은 이어 “봄이 오고 있으니 ‘(암슬리브)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아직 춥더라. 암슬리브가 있어야 한다”라며 웃었다.

공교롭게 김선형은 암슬리브 없이 치른 2경기에서 기대치를 밑돌았다. 종종 화려한 돌파, 드리블을 보여주긴 했으나 2경기 모두 8점에 그쳤다. “암슬리브가 없어서 그랬던 것 같다”라며 농을 던진 김선형은 “오늘(5일) 경기부터 다시 착용해서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김선형은 “팬들에게 선물 받은 키링이 모두 달린 가방이 있었는데 그걸 최근에 바꿨다. 키링에 달렸던 팬들의 힘을 전달받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가방도 기존에 쓰던 걸 다시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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