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점 차 뒤집을 뻔’ 이우석, 빛 바랜 4쿼터 14점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6 17: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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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이우석이 자신의 4쿼터 최다인 14점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승리로 이끌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수원 KT에게 72-78로 고개를 숙였다. 4경기 연속 패배다. 이번 시즌 처음이다.

아쉬운 패배에도 위안거리는 이우석의 4쿼터 활약이다.

송영진 KT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우석이 발동이 안 걸리도록 해야 한다”며 “트랜시션과 순간 스피드를 활용한 기브앤고, 과감하게 던지는 슛도 좋아서 이를 막아야 한다”고 이우석을 경계했다.

이우석은 3쿼터까지 한희원, 문성곤 등의 수비에 고전해 8점에 그쳤다.

게이지 프림(18점 12리바운드 2스틸 2블록)과 달리 숀 롱(4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부진해 현대모비스는 4쿼터 7분 8초를 남기고 52-66으로 뒤졌다.

홈 팬들 앞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할 거 같았던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활약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우석은 점퍼와 3점슛, 돌파 등 다양하게 득점을 올렸다.

프림이 퇴장 당했음에도 이우석의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우석은 3점슛 2방까지 곁들여 1분 10초를 남기고 70-72로 따라잡는데 앞장섰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역전까지는 하지 못했다.

이우석은 이날 4쿼터에만 14점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4쿼터 최다 득점이다. 기존 4쿼터 최다 득점은 2022년 1월 30이 창원 LG와 경기에서 기록한 11점이다.

이우석의 한 쿼터 최다 득점은 2024년 12월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기록한 16점이다.

양팀 가운데 최다인 22점을 올린 이우석은 패배에도 현대모비스의 에이스다운 역량을 뽐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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