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LG 감독은 지난 9일 고양 소노와 경기를 앞두고 “전성현이 이탈을 했다. 골멍이 들어서 2~3주 정도 걸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전성현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전성현은 지난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무릎이 좋지 않았고, 결국 소노와 경기부터 자리를 비운다.
주말이었기에 정확한 검사를 받지 못한 전성현은 주중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LG 관계자는 12일 전화통화에서 “오른 무릎 골멍 부상으로 4~5주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무릎 골멍 부상을 당했던 유기상과 비슷한 부위라고 한다. 유기상은 4주 진단을 받았는데 7주 만에 복귀했다.
정규리그는 4월 8일 끝난다. 전성현이 4주 만에 복귀한다고 해도 정규리그는 뛰기 힘들다.
LG는 울산 현대모비스, 수원 KT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2위를 경쟁하고 있다.
LG가 4강에 직행하고, 전성현이 빨리 회복한다면 4강 플레이오프에서 복귀할 수도 있다.
두경민은 늦어도 6라운드부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성현이 이번에 이탈해 완성체 LG 전력은 플레이오프에서 볼 수 있을 듯 하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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