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 대견하고 고마워” 승장 조상현 감독의 이유 있는 칭찬

원주/백종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1 1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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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백종훈 인터넷기자] 시즌 두 번째 7연승. LG의 질주가 멈추지 않는다.

창원 LG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6–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1승(13패)째를 거두며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줄였다.

LG는 전반을 46-40으로 마치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3쿼터 시작과 함께 2-12 스코어링 런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자 LG에서 허일영이 나타났다. 허일영은 3점슛 2개 포함 9점을 올리며 경기를 재차 뒤집었다.(57-52) 이후 LG는 차분히 경기를 운영했고, 큰 위기 없이 승리를 따냈다.

아샘 마레이가 15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칼 타마요와 대릴 먼로가 11점씩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벤치에서 출격한 이경도가 8점을 올리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DB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19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또 다른 에이스 이선 알바노가 4점에 그치며 경기를 내줬다.

창원 LG 조상현 감독
경기 총평

상대 로버트 카터가 뛸 때와 오누아쿠가 뛸 때 변화를 많이 줬다. 그러면서 상대를 61점으로 묶은 게 주요했던 것 같다. 계속해서 힘든 경기를 하고 있는데 젊은 선수들이 잘 이겨내줘 대견하고 고맙다.

최형찬, 이경도의 활약
(최)형찬이를 뽑으면서 수비수 역할을 기대했는데 블루워커 역할도 잘해주고 있다. (이)경도는 고등학생 때부터 봤던 선수다. (두)경민이와 (한)상혁이가 다쳐서 지명권을 주고 데려왔는데 전 소속팀에서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경험이 부족하긴 하지만 충분히 미래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두 선수가 더 많이 노력해서 자신의 가치를 더욱 높였으면 좋겠다.

3쿼터 허일영(9점)의 활약
경기에서 팀 전체적으로 생각보다 슛이 안 들어갔다. 슛이 잘 들어갔으면 (경기가) 보다 쉽게 풀렸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위험할 때) 일영이가 중심 역할을 잘해줬다. 지금 (허)일영이도 힘들거다. 뛸 때도 있고 안 뛸 때도 있다보니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을 텐데, 너무 잘해주고 있다.

쿼터별 초반 경기력보다 후반 경기력이 더 좋았는데
선수들에게 항상 당부하는데, 선발 5명이 책임감을 갖고 뛰어야 한다. 로스터 12명뿐 아니라 LG 세이커스라는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본다면, 경기를 뛰면서 선수들이 페이스를 찾고, 4쿼터에 승부를 다시 뒤집는 것을 보며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원주 DB 김주성 감독
경기 총평

초반 수비적인 부분에서 준비했던 게 잘 됐었다. 공격도 나쁘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잘 따라갔는데 체력적인 한계가 드러났던 것 같다. 또한 쉬운 슛을 놓치다 보니 점수차가 벌어졌고, 많았던 실책(12개)이 발목을 잡았다.

박인웅 부상
전에 다쳤던 종아리 부상인 것 같다.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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