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승 달성한 함지훈에 찬사 보낸 조동현 감독 “존경할 만한 선수”

울산/문광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6 16: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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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문광선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함지훈에게 개인 500승까지 선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88-78로 승리했다. 이날의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삼성과의 시즌 맞대결에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시즌 전적은 32승 21패로, 수원 KT와 공동 3위에 오르며 정규리그 마지막 날까지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게이지 프림이 테크니컬 파울과 파울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변수를 겪었다. 하지만 4쿼터 숀 롱(18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덩크슛과 어시스트로 팀의 역전을 이끌었고, 장재석(12점 6리바운드)이 경기 막판 연속 공격 리바운드와 풋백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또한, 경기 막판 1분 2초를 뛴 함지훈은 KBL 역대 2호 개인 500승을 달성했다.

한편, 삼성은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렸다. 시즌 전적은 16승 37패로, 4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글렌 로빈슨 3세(23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저스틴 구탕(13점 5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경기 총평

사전 인터뷰에서 말했듯, 플레이오프에서 쓸 수비를 맞춰봤다. 잘된 부분도 있었고, 오랜만에 뛰어 적극성이 떨어졌던 선수도 있었는데 홈 마지막 경기를 좋은 결과로 마쳤다. 이 분위기를 플레이오프에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

함지훈의 개인 500승 기록
몰랐는데 코치들이 말해줘서 알았다. 대단하고, 존경할 만한 선수다. 성실함이 있었기에 800경기 출장-개인 500승 같은 기록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한국가스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
연전을 치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다. 다음 주에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경기를 해야 하는데, 우리가 준비한 것을 해보는 경기를 할 생각이다.

게이지 프림의 3쿼터 퇴장
억울한 부분도 있었겠지만, 이런 행동이 플레이오프에서도 나올까 걱정스럽다. 3년 차인 만큼 이제는 전보다 덜 그럴 줄 알았는데, 결국 미팅을 통해 그런 행동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밖에 없는 것 같다.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

경기 총평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오픈 찬스 슛이 많았는데 잘 안 들어가서 아쉽다. 수비는 잘 됐는데, KCC와 인사이드에서 무게감이 달라 실점을 많이 준 것 같다.

4년 연속 10위 확정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외국 선수를 비롯해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서 잘 끌어가야겠다.

저스틴 구탕(13점 5어시스트, 3P 3개)
정말 영리하고 잘해주는 선수다. 비시즌에 와이드 오픈 상황뿐 아니라 1대1 상황에서도 벌어지면 슛을 쏠 수 있게끔 기술적인 부분을 훈련시킬 것이다. 오늘은 정말 잘해줬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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