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의 SK, 김선형-최부경의 자신감 “아직 우리는 정점이 아니다”

잠실/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1 16: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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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12월 1일 2024-2025 KCC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수원 KT/SK 100-62 승/잠실학생체육관


수훈선수 김선형·최부경 경기 후 인터뷰

Q 7연승에 전 구단 상대 승리다.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데?
김선형_ 굉장히 좋은데 그 상황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한다. 너무 좋다보면 자만해질 수 있어서 조심하려고 한다. 나나 (오)세근이 형이나 서로 얘기를 하고 감독님도 강조를 하신다. 그런 부분을 조화롭게 잘 맞춰가고 있다.

최부경_ 브레이크가 길어서 이기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뒤돌아보니 승리가 쌓였더라. 너무 긴 브레이크여서 선수들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운 감이 있었는데 승리를 만들었고 내용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승리가 쌓이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Q(김선형에게)경기 초반 슛이 아주 잘들어갔는데?
김선형_ 슛 감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오늘은 찬스를 동료들이 다 만들어준거다. 좋은 패스를 주니까 확률 높은 슛을 쏜 것이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 확률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당초 SK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 않았는데 잘되는 이유는?
김선형_ 지난시즌에는 몸 상태가 다들 안 좋았고 EASL 일정까지 하면서 더 어려웠다. 지금 KT같이 부상 선수가 계속 나왔다. 그래서는 팀 성적이 좋을 수가 없다. 자밀(워니)에게도 지난시즌보다는 더 나을거라고 얘기했었다.

Q 공격성향이 많은 선수들인데, 수비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는가?
김선형_ 지난시즌에는 작년에는 공격하는 선수 따로, 수비하는 선수따로의 느낌이었는데 올 시즌에는 너나 할거 없이 열심히 하려 하니까 원래 수비 잘하던 선수들은 더 잘하고 하고 나, 워니, (안)영준이 같이 공격성향 강한 선수들도 같이하려는 마음이 있다. 수비 안 하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나도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따라가려고 보니 서로 믿음이 생긴거 같다. 뺏어서 속공하는게 제일 신나는 플레이다. 그게 되니까 다들 더 신이 난다.

Q 지난시즌의 실패가 올 시즌 동기부여가 됐는가?
최부경_ 다른 시즌 좋을 때, 안 좋을 때를 비교해봤을 때 지금 경기력이 정점은 아니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선수들의 생각이다. FA가 되는 선수들이 있어서 각자 욕심들이 있는데 그걸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힘을 모으고 있으니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다. 지난시즌 ‘우리가 부상만 없었더라면’이라는 가정을 하게 되는데 그거 또한 실력이다. 누구하나 할 것 없이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려고 열중했고 지난시즌의 아쉬움까지 더 쏟아내고 있는 것 아닐까.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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