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쐐기 자유투’ KT, 현대모비스 4연패 밀어넣다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6 16: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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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KT가 허훈의 쐐기 자유투로 웃었다.

수원 KT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8-72으로 이겼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한 두 팀의 대결이었다. KT는 이날 승리를 발판 삼아 17승 15패를 기록하며 단독 5위 자리를 지켰다. 4연패에 빠진 현대모비스는 12번째 패배(20승)를 당해 3위 창원 LG에게 1경기 차이로 쫓긴 2위다.

KT는 게이지 프림을 막지 못해 1쿼터 한 때 11-22로 뒤졌지만, 2쿼터부터 수비 집중력을 살려 현대모비스의 야투 부진을 이끌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속공으로 쉽게 득점하며 39-38로 역전했다.

전반까지 21점을 합작한 이스마엘 로메로와 박준영이 돋보였다.

KT는 3쿼터 초반 3분 3초 동안 12-3으로 우위를 점해 51-41,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3쿼터 중반 김준일을 막지 못한 KT는 54-50으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3쿼터 막판 로메로의 연속 득점으로 60-50로 다시 두 자리 점수 차로 벌렸다.

KT는 4쿼터 초반 현대모비스의 실책을 속공으로 연결해 66-52로 앞섰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저항에 부딪혔다. 이우석을 막지 못했다. 66-61로 쫓겼다.

KT는 허훈과 하윤기가 득점을 올리며 72-63으로 달아났다.

프림은 2분 32초와 2분 19초에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과 테크니컬 파울을 범해 퇴장 당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우석을 막는 데는 실패했다. 3점슛 2개 포함 연속 7실점했다. 1분 10초를 남기고 72-70으로 쫓겼다.

허훈이 26초를 남기고 달아나는 자유투를 성공한 뒤 한희원이 스틸에 성공해 승부를 마무리했다.

KT는 로메로(20점 7리바운드)와 허훈(1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레이션 해먼즈(13점 7리바운드), 박준영(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하윤기(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등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2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과 프림(18점 12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서명진(11점), 김준일(7점 5리바운드 2블록)의 분전에도 실책 18개에 발목이 잡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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