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NEXT 2024’ 행사 찾은 이정현 “내 어린시절에는...”

신촌/정다윤 인터넷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7 15: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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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정다윤 인터넷기자 기자]서울 삼성의 이정현이 휴일을 맞아 모교를 찾았다.

 

이정현은 17일 언더아머에서 개최한 ‘언더아머 넥스트 2024’가 열린 연세대학교 체육관을 방문했다.
 

선수 생활동안 언더아머 관계자들과 친분을 이어온 그는 “언더아머와의 친분이 있기도 하고 모교에서 행사를 한다고 하니 겸사겸사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고교선수들을 보면서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후배들이 농구하는 모습을 보니 내 고등학교 시절도 생각이 난다. 나는 고등학교 때는 농구를 못해서 캠프에서 안 불러줬다”라고 웃었다. 

 

언더아머는 ‘UA NEXT’ 행사에 KBL 구단 스카우트팀의 추천을 받은 고등학교 1학년 농구선수 21명을 초청, 트레이닝 방법 및 운동 능력 평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정현은 “내가 어린시절에는 이런 행사가 없었다. 후배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전국에서 선발돼서 온 거니까 자신감도 생겼을 것이고 농구를 더 잘해야겠다는 의지도 생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9명의 농구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발된 상위 랭킹 5명은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UA NEXT APAC’에 참가한다.

 

이정현은 “농구는 팀 스포츠다. 다 같이 호흡을 맞추는게 중요하다. 각자 다른 학교에서 왔지만 결국은 팀을 이뤄 경기를 해야 한다. 나도 저 나이 때는 혼자 농구를 하다시피 했는데 경험이 쌓이면서 팀워크를 맞추는 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나이가 들면서 더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나가서도 여기서처럼 도전적으로 플레이하고 주눅들지 않길 바란다. 어디서나 자신감과 의욕이 중요한 것 같다”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사진=김예지 인터넷기자

#사진=김예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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