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점차 승리’ 막을자 없는 SK, 7연승 질주...시즌 첫 전 구단 상대 승리

잠실/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1 15: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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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선두 SK의 질주가 이어졌다. 막을자가 없다. 


서울 SK는 12월 1일 2024-2025 KCC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일방적인 리드 끝에 수원 KT를 100–62로 꺾으면서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동시에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챙겼다. 11승 2패가 된 SK는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SK는 1라운드 맞대결(10월 25일)에서 KT에 75-77로 패한 바 있다. 강팀의 조건 중 하나는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SK는 강팀이었다. 1라운드 패배 요인이었던 리바운드 싸움(44-31)에서 앞섰고 패싱라인을 차단하는 수비로 상대의 3점슛 성공률도 단 9%로 차단했다.

2쿼터 초반 김선형(19점 4리바운드)과 자밀 워니(24점)가 쉬는 구간에서 공격이 좀처럼 풀리지 않아 19-24로 뒤처지기도 했지만 워니와 김선형 투입과 함께 본래의 흐름을 찾았다. 본연의 장기인 스틸에 이은 속공까지 2쿼터 중반 6분간 4차례나 나오면서 51-36으로 전반을 크게 앞섰다.

2쿼터 중반 SK로 기운 분위기는 후반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해먼즈의 득점 루트를 차단하는 SK의 수비에 KT는 단조로운 1대1 공격에 치우쳤고 격차는 더 벌어졌다. SK는 3쿼터 종료 2분 50초전 워니의 속공 득점으로 66-46, 20점 차로 달아났다.

반전은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수 차만 벌어질 뿐이었다. SK는 경기 종료 7분 59초 전 아이제아 힉스(7점)의 자유투로 79-48로 31점 차 리드를 가져가면서 일찌감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KT(8승6패)는 레이션 해먼즈(19점)와 박준영(13점) 외에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30점 밖에 되지 않았다. 그마저도 대부분이 승패가 가려진 가비지타임에 나온 점수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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