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시간 1위’ 이우석, “PO에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5: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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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2승 21패로 수원 KT와 공동 3위다. 현대모비스는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 KT는 부산 KCC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KT와 상대전적에서 3승 3패로 동률이고, 득실 편차에서 9점(473-464) 앞서 3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모비스가 4위로 떨어지는 경우는 현대모비스가 가스공사에게 지고, KT가 KCC에게 승리했을 때다.

현대모비스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가스공사와 경기를 준비하는 코트 훈련을 했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이우석은 한 경기를 남겨놓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돌아봐 달라고 하자 “매년 듣는 질문인데 힘드네요”라며 웃었다.

힘들 만도 하다. 이우석은 53경기 평균 33분 25초를 뛰어 출전시간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우석은 출전시간 1위라고 하자 “1위인데 1위만큼 가치를 못하고 있는 거 같다. 출전시간만큼 (활약을 하지 못하는) 그런 거 같아서 아쉽기도 하다”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가도록 제가 더 잘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든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고 현재 공동 3위인 순위를 아쉬워했다.

플레이오프가 남아 있다. 다만, 이우석은 2020~2021시즌부터 이번 시즌 포함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한 번도 시리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우석은 시리즈 첫 승리를 넘어 4강과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준비는 매년 잘 해왔지만, 코트 안에서 누가 더 간절하고, 더 치열하게 하고, 냉정해야 한다”며 “플레이오프에서는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거기에 초점을 맞춰서 집중해야 한다. 선수들이 우리 팀을 아는 걸 역이용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양동근 코치와 함지훈처럼 우승한 뒤 입대하겠다고 했던 이우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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