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2경기 만에 또 부상’ 모건, 자체 검진서 4주 진단…6일 KBL 주치의 검진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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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조던 모건(KT)이 또 2경기 만에 부상을 입었다.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한 부상이다.

모건은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모건은 3쿼터 종료 42초 전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문정현의 발을 밟으며 왼쪽 발목이 꺾였다. 모건은 곧바로 레이션 해먼즈와 교체됐고,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수원 KT는 이튿날인 5일 모건의 정밀 검진을 진행했다. 자체 검진 결과는 인대 파열에 따른 4주 진단이었다. KT는 오는 6일 KBL 주치의를 찾아 모건에 대한 검진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KBL 규정상 KBL 주치의로부터 8주 이상 진단을 받은 외국선수는 교체 카드 소진 없이 완전 대체 외국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8주 이하가 나오면 일시 대체 외국선수를 영입하는 게 가능하다.

모건 역시 8주 진단을 받아 KT를 떠났던 사례다. 모건은 지난해 11월 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힘줄이 파열돼 8주 진단을 받은 바 있다. KBL 데뷔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모건을 대신해 이스마엘 로메로를 영입했던 KT는 2일 모건을 재영입,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모건은 KT 가세 후 두 번째 경기에서 다시 부상을 입어 당분간 공백기를 갖게 됐다. KT로선 일시 대체 외국선수 영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불행 중 다행인 건 KT가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파이널 포 일정으로 인해 당분간 정규리그 일정이 비어있다는 점이다. KT는 오는 13일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 전까지 경기가 없다. 해먼즈만으로 치르는 경기는 최소화할 수 있지만, 2위 싸움에 본격적으로 불을 지핀 KT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에서 휴식기를 보내게 됐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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