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3위 현대모비스는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기면 창원 LG와 공동 2위가 되지만, 패하면 수원 KT에 공동 3위를 허용한다.
현대모비스가 2위 경쟁 도중 악재를 맞았다. 숀 롱이 허리 통증으로 정관장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정관장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1승 3패 열세였던 현대모비스로선 게이지 프림이 소화해야 할 역할이 그만큼 많아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숀 롱의 몸 상태에 대해 “통증이 누적돼 휴식을 취하게 됐다. 다음 경기(11일, vs 삼성) 출전 여부는 회복세를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숀 롱은 올 시즌 41경기 평균 20분 28초 동안 15.4점 7.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외국선수상을 수상했던 2020-2021시즌에는 전 경기를 소화했다. 숀 롱이 KBL 데뷔 후 결장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