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곧 아빠 되는 한상혁, “강한 압박이 가장 중요하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9 14: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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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제가 뛰게 되면 강하게 압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창원 LG는 9일 오후 4시 창원체육관에서 고양 소노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오른 무릎이 좋지 않았던 전성현이 결장한다. 대신 한상혁이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간다.

한상혁은 지난 1월 23일 소노와 맞대결 이후 다시 한 번 더 정규리그 출전 기회를 잡았다.

경기를 앞두고 일찌감치 코트에 나와 자신의 루틴대로 몸을 푼 한상혁은 “국가대표 휴식기 때 D리그 경기가 많이 있었다. 첫 날 많은 시간을 소화한 뒤 두 번째 경기에서 햄스트링이 좋지 않았다. 그 때 살짝 올라왔는데 근육 파열은 아니고 손상이 있어서 2주 정도 휴식을 취했다”며 “2주 후 컨디셔닝 코치님들과 훈련을 하고, 본격적으로 훈련을 한 건 5일 정도다. 강병현 코치님께서 몸을 잘 만들어 주셨다. 지난 경기 후 전성현 형이 무릎이 안 좋다고 해서 정규리그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오랜만에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과정을 설명했다.

양준석과 이경도가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다. 하지만, 최근 양준석의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

한상혁은 “양준석이 대표팀을 다녀온 뒤 체력 부담이 있는 거 같다. 이경도가 받쳐주고 있지만,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른다”며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소노와 경기를 많이 준비했다. 혹시나 들어간다면 준비한 걸 잘 해야 한다”고 했다.

소노는 이정현과 이재도를 앞세운 가드진이 좋다.

한상혁은 “소노는 앞선이 좋다. 켐바오까지 핸들러가 많다”며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수비를 하려고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세 명을 잘 막아야 한다”고 했다.

한상혁은 코트에 나서게 되면 어떤 역할을 해줄 것인지 묻자 “제가 뛰게 되면 강하게 압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특히 소노는 더 그렇다”며 “(소노는) 외국선수가 한 명 밖에 없고, (번즈가) 활동량이 떨어지는 선수라서 트랜지션이나 2대2를 하더라도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2022년 결혼한 한상혁은 오는 3월 말 아이 아빠가 될 예정이다. 한상혁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이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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