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관중 4500명, LG vs. 정관장에 미치는 영향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1 14: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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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3번째 매진은 힘들어 보인다. 그래도 대부분 관중석이 가득 찰 예정이다. 예상 관중은 약 4,500명. LG가 승리를 바랄 수 있는 기분 좋은 수치다.

1일 오후 4시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안양 정관장의 맞대결이 열린다. 경기 시작 1시간 40분 전인 1일 오후 2시 20분 즈음 판매 좌석은 4,280석이다.

2시 즈음부터 창원체육관 인근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보통 현장에서 300석 이상 더 판매되지만, LG는 날씨를 고려할 때 이날 예상 관중을 4,500명 내외라고 했다.

LG는 이번 시즌 홈에서 15승 5패, 승률 75.0%를 기록 중이다. 4,000명 이상 홈 경기에서는 5승 2패로 승률 71.4%. 기준을 더 높여 4,500명 이상일 땐 3전승(100%)이었다.

3,000명대 관중이 입장했을 땐 5전승(100%), 3,000명 미만 입장했을 땐 5승 3패(62.5%)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정관장은 4,000명 이상 입장한 원정 경기에서 4전패를 당했다. 정관장의 홈 경기 최다 관중은 3,727명이다.

LG는 휴식기 후 서울 삼성을 74-68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정관장은 수원 KT에게 56-63으로 졌다.

팀 분위기도 상반된 상황에서 맞붙는데다 LG가 이번 시즌 정관장에게 4경기를 모두 이겼다.

LG는 많은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정관장을 꺾는다면 2위 자리를 굳게 지킬 수 있다.

정관장은 4,000명 이상 관중 앞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앞으로 6위 원주 DB를 추격하는데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매진에 가까운 관중이 들어찰 창원체육관에서 LG와 정관장은 어떤 승부를 펼칠까?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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