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3점슛 시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관건” 연패 탈출 노리는 김효범 감독

대구/문광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2 14: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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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문광선 인터넷기자] 김효범 감독은 가스공사의 외곽슛을 경계하고 있었다.

서울 삼성은 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최근 5연패를 당하며 올랐던 기세가 한풀 꺾였다.

경기 전 만난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은 “워낙 3점슛을 많이 넣는 팀이라 시도 횟수를 최대한 줄이게끔 대비했다. 또한, 속공 실점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이번 시즌 가스공사를 상대로 1승 2패 열세에 놓여있다.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77-114로 대패를 당했다.

김효범 감독은 “사실 지난 경기는 (마커스) 데릭슨이 결장했다. 데릭슨이 있을 때 이원석과 조화도 잘 이뤄졌는데 그게 되지 않으니 우왕좌왕했던 것 같다. 국내 선수 5명이 뛴 구간도 많이 있었다.거기서 스위치를 해버리면 1대1 매치할 수 있는 국내 선수도 없어서 고전했다. 지난 경기에 대해서는 언급도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가스공사에서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지난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커리어하이인 36점을 올렸다. 벨란겔에 대한 수비도 삼성에게는 중요한 포인트다.

김효범 감독은 “초반 매치는 (저스틴) 구탕이 맡는다. 그렇지만 1대1로 막기에는 부족하다. 협력 수비를 준비했다. 우리가 기본은 잘 만들어져 있으니 기본대로만 해준다면 충분히 잘 막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베스트 5
가스공사: 벨란겔 차바위 신승민 양재혁 은도예
삼성: 최성모 이정현 구탕 이원석 코번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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