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맞대결을 갖는다.
현재 3연패 중이다. 만약 이날도 진다면 팀 최다인 4연패를 당한다.
이날 삼성을 물리치고 연패를 끊어야만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더 높인다.
가스공사가 연패에 빠진 이유 중 하나는 주축인 김낙현과 이대헌의 결장이다.
특히, 발목이 좋지 않은 김낙현의 부재로 샘조세프 벨란겔과 정성우에게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김낙현의 복귀 예정일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휴식기 후 복귀할 예정이다. 선수에게 맡겼다. 통증이 사라지면 이야기를 하라고 했다”며 “단계에 맞춰서 재활을 하고, 코트 훈련도 하고 있다. 벨란겔과 정성우가 힘들어 보여서 (김낙현이) 미안해한다. 통증이 있어서 못 뛰고 있다”고 했다.
지난 1월 27일 가스공사 관계자는 “무릎 골멍과 오른 발목이 좋지 않아서 재활 중이다”며 “빠르면 2월 초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다”고 김낙현의 복귀 예정일을 전한 바 있다.
김낙현의 복귀는 뒤로 더 미뤄졌다.
가스공사는 이날 경기 포함 3경기를 더 김낙현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