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웝업터뷰] 승부욕 불타는 숀 롱, 연패 탈출 앞장설까?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6 13: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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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숀 롱은 오늘(26일) 오전 11시에 트레이너와 나와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슈팅 훈련을 했다. 그만큼 이기고 싶은 승부욕이 강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오후 2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 맞대결을 갖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3연패 중이다. 이번 시즌 2연패를 한 번 당했던 현대모비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하락세다.

지난 25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 68-71로 아쉽게 졌다.

이 경기에서 롱은 야투 6개를 모두 실패하고 자유투로만 6점(6/10)을 올렸다. 4쿼터에선 자유투 4개 중 1개만 넣었다. 3점 차 패배를 감안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KT와 경기를 앞두고 “롱은 오늘(26일) 오전 11시에 트레이너와 나와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슈팅 훈련을 했다”며 “’피곤하지 않냐’고 했는데 그만큼 이기고 싶은 승부욕이 강하다”고 했다.

롱은 지난 10일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4점에 그친 뒤 12일 원주 DB를 상대로 25점을 폭발시켰다.

롱은 KT를 상대로 평균 12.0점 8.7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KT와 4번째 맞대결에서는 최근 경기처럼 게이지 프림이 선발로 나선다. 에너지가 넘치는 프림이 먼저 출전할 때 경기 초반 흐름이 좋기 때문이다.

대신 롱은 승부처가 될 4쿼터에서 많이 뛴다.

KT와 접전이 펼쳐진다면 롱의 활약이 필요하다.

현대모비스는 롱을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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