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7.5점’ 송윤하, BNK 만나면 평균 13.5점 펄펄 난다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1: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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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송윤하가 BNK만 만나면 펄펄 날아다닌다. 출전한 4경기 모두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등 평균 13.5점을 기록했다.

청주 KB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66-63으로 승리했다.

고른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그 가운데 송윤하도 빼놓을 수 없다.

송윤하는 이날 12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12점은 데뷔 후 8번째 두 자리 득점이다. 8번의 기록 중 절반인 4번이 BNK와 맞대결에서 나왔다.

송윤하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나온 21점.

21점 다음으로 많은 득점은 차례로 16점과 15점, 12점(2회)이다.

송윤하는 최고 득점 2위와 3위, 공동 4위를 BNK를 만났을 때 작성했다.

송윤하는 우리은행과 3경기에 출전해 총 12점을 기록했다.

BNK를 상대론 한 경기에서 최소 12점을 올린다. BNK에 얼마나 강한지 잘 보여준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송윤하가 BNK를 만나면 평소보다 잘 한다고 하자 “우리가 힘과 피지컬 중심으로 플레이를 하는 선수에게 체력적으로 힘들 때 골밑에서 많이 밀린다”며 “송윤하는 약점을 이용해서 괴롭혀야 하는데 그런 움직임이 나오지 않아서 우리가 반대로 당했다. 수비를 다시 정비하고 나와서 오늘(10일) 경기에서 수비로 잘 막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바랐다.

박정은 감독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김완수 KB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송윤하가 골밑에서 버텨줘서 (다른 공격이) 파생된다. 리바운드가 적었지만, 송윤하가 있고 없냐의 차이가 크다”며 “송윤하가 제일 필요한 포지션에 들어왔다. 신인이 프로 무대에서 이렇게 적응을 빨리 하기에 더 많은 발전을 하는 선수가 될 거다”고 밝은 미래를 기대했다.

강이슬은 “송윤하가 너무너무 잘해주고 있다. 골밑슛을 못 넣고 리바운드를 못 잡아서 속상해 하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며 “윤하가 없었다면 우리가 더 어려운 경기를 했을 거다. 지금 잘 하고 있어서 지금처럼 잘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시즌 19경기 평균 22분 19초 출전해 7.5점 5.1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송윤하는 BNK를 상대로 다시 한 번 더 득점력을 발휘해 KB의 승리에 힘을 실었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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