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은 뛴다고 하고, 김효범 감독은 말리고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1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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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이원석이 LG와 맞대결에 출전할까?

서울 삼성은 15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위한 코트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지난 13일 부산 KCC와 맞대결에서 발목을 다쳤던 이원석도 참가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KCC에게 승리한 뒤 “내일(14일)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서울로 올려보내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 거 같다”고 이원석의 부상 정도를 전했다.

LG와 맞대결에서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 이원석은 서울로 올라가지 않은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부상을 당했던 발목이었다. 부상 당시에는 뼈끼리 부딪혀서 통증이 심했다”며 “지방에서 검사를 받은 뒤 팀 주치의와 통화를 했을 때 통증의 문제일 뿐 더 큰 부상으로 악화되지 않는다. 출전 여부를 고민할 수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큰 부상이 아니다”고 이원석의 부상이 크지 않다고 했다.

이원석은 훈련을 마친 뒤 동료들이 슈팅 훈련을 할 때 달리기를 하며 발목 상태를 확인했다.

김효범 감독은 훈련을 마친 뒤 “이원석과 어제(14일) 이야기를 많이 했다. 혹시 고질적인 문제가 될 수 있어 걱정이다. 원석이는 삼성뿐 아니라 한국 농구의 미래다. 그래서 더 아끼려고 하는데 원석이는 뛰겠다고 한다. 팀을 위하는 마음과 소명감이 그만큼 커서 대견하다”고 했다.

삼성은 이원석의 결장을 대비해 차민석을 창원으로 불러 내렸다. 이날 오전 훈련 전에 김효범 감독이 직접 나서서 차민석과 팀 전술 훈련을 별도로 진행했다.

김효범 감독은 “차민석과 어제(14일) 더 많이 훈련을 했다. 만약 민석이가 뛴다면 민석이에게도 기회다”라고 했다.

이원석의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삼성은 이날 경기 후 올스타게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원석이 LG와 경기를 결장하면 그만큼 더 발목을 회복할 수 있다.

삼성은 LG를 이기면 5연승을 달린다. 하지만, 김효범 감독은 5연승을 전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원석의 출전 여부는 이날 경기 전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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