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새로운 간판스타? 갑론을박’ 에드워즈, 관중석에 공 던져 또 벌금 징계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2 11: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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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관중석에 공을 던진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에게 벌금 징계가 내려졌다.

NBA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에드워즈에게 3만 5000달러(약 5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에드워즈는 지난달 28일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테크니컬파울 누적에 의한 퇴장 조치를 받았다. 하지만 에드워즈는 퇴장이 선언된 후 곧바로 코트를 떠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관중석을 향해 농구공을 던지는 돌발행동까지 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선 에드워즈의 행위가 벌금 징계에 그친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에드워즈는 그야말로 ‘벌금왕’이다. 올 시즌에 중계방송사 인터뷰 도중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가 하면, 손가락 욕도 서슴지 않으며 여러 차례 도마에 올랐다. 에드워즈는 이번 징계까지 더해 올 시즌에만 총 32만 달러(약 4억 60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게 됐다.

에드워즈는 떠오르는 신성 가운데 1명이다. 2024-2025시즌은 58경기 평균 27.3점 3점슛 4.1개 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다. 모두 커리어하이에 해당하는 기록이었으며,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하이라이트 필름도 여러 차례 만들었다.

하지만 종종 인터뷰에서 논란이 될 만한 발언을 남기며 NBA 사무국과 미네소타의 속을 태웠다. 에드워즈는 과거에도 동성애 혐오 발언, 판정 불만 등으로 여러 차례 벌금 징계를 받았다. 최근에는 전 여자친구가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 역시 “에드워즈는 NBA의 새로운 얼굴이 되기에 충분한 기량을 지녔다. 하지만 적절치 않은 발언을 자주 남겨 ‘NBA의 간판’이 맞느냐에 대해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에드워즈는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2차례 테크니컬파울을 받아 올 시즌 누적 테크니컬파울 16회를 기록했다. NBA 규정상 테크니컬파울을 16회 받은 선수에게는 자동으로 1경기 출전정지가 내려진다. 에드워즈는 이에 따라 1일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 결장했고, 미네소타도 116-11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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