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PO 앞둔 대구체육관, 푸른 티셔츠로 물들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1: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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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파란 티셔츠로 가득 찬 대구체육관이 한국가스공사의 두 번째 플레이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직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수원 KT의 훈련을 보기 위해 대구체육관에 들어섰다.

코트에는 아무도 없었지만, 관중석에는 푸른 티셔츠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가스공사는 2021~2022시즌에 이어 팀 창단 후 2번째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수원에서 열린 1,2차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홈에서 3,4차즌을 갖는다.

가스공사는 16일 열리는 3차전에 입장한 모든 관중에게 파란 티셔츠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는 경기장 입구에서 티셔츠를 배포하는 편이지만, 가스공사는 각 좌석마다 티셔츠를 미리 놔뒀다. 사이즈가 맞지 않는 경우 교환이 가능하다.

파란 티셔츠가 체육관에 미리 놓여있어 대구체육관은 푸른 티셔츠로 물들었다.

여기에 선착순 1,000명에게 강혁 가스공사 감독이 오란다를 증정한다.

16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약 690석이 남아 있다.

가스공사와 KT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은 16일 오후 7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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