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포인트’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21일(한국시간) “지난해 12월 21일 모란트의 자택에 도둑이 침입했다. 모란트는 100만 달러(약 14억 원) 상당의 물품을 도난당했다”라고 보도했다.
모란트에 앞서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의 집에 도둑이 침입한 사건도 보도된 바 있다. 이 역시 지난해 12월 28일 벌어진 일이었다. 돈치치는 3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도난당했지만, 경찰은 범인을 검거하지 못했다. 바비 포티스(밀워키), 마이크 콘리(미네소타)도 도둑이 침입해 피해를 입었던 선수들이다. 포티스는 직접 4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모란트의 집에 침입한 도둑이 NFL 선수 패트릭 마홈스, 트래비스 켈시의 집에 침입한 도둑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클러치 포인트’는 “남미의 범죄 조직이 유력한 용의자로 거론되고 있다. 경찰들은 여전히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모란트는 최근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 가운데 1명으로 꼽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발빠르게 진화에 나섰다. 잭 클레이만 멤피스 단장은 “모란트의 트레이드를 예상한 NBA 경영진을 뭐라 할 순 없지만, 그건 상상일 뿐이다. 우리는 모란트를 트레이드할 생각이 없다. 말도 안 되는 소문이다”라고 일축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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