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고공 행진 중인 OKC, 날개 다나? 홈그렌 복귀 시동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9 09: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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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고공 행진 중인 오클라호마시티가 반가운 얼굴과 함께했다. 공백기를 갖고 있는 쳇 홈그렌이 간단한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NBA 2024-2025시즌 원정경기를 치렀다. 각각 15연승, 10연승을 달리며 전체 승률 1위를 다투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클리블랜드가 치르는 빅매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홈그렌이 동행했다. 홈그렌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원정길에 선수단과 함께한 것은 물론 훈련도 진행했다. 오클라호마시티 담당 기자 조엘 로렌지에 따르면, 홈그렌은 팀 훈련에 앞서 간단한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홈그렌은 지난해 11월 1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 도중 끔찍한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앤드류 위긴스의 돌파를 저지하기 위해 점프한 후 중심을 잃으며 쓰러졌고, 이 과정에서 오른쪽 장골이 골절됐다. 장골은 골반을 구성하는 뼈 가운데 하나며, 오클라호마시티는 홈그렌의 복귀까지 8~10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홈그렌의 부상 이후에도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홈그렌이 뛴 10경기에서 8승 2패 승률 .800을 거뒀는데 부상 이후 승률이 더 높다. 22경기에서 22승 3패 승률 .857를 기록했다. 서부 컨퍼런스 2위 휴스턴 로케츠와의 승차는 6.5경기에 달한다.

홈그렌이 건강히 돌아온다면 오클라호마시티의 골밑은 더욱 견고해진다. 홈그렌은 다치기 전까지 10경기 평균 16.4점 3점슛 1.4개(성공률 37.8%) 8.7리바운드 2어시스트 2.6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이적생 아이제이아 하르텐슈타인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르헨슈타인은 시즌 초반 왼손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 아직 홈그렌과 함께 뛴 경기가 없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홈그렌이 간단한 훈련이라도 소화했다는 건 오클라호마시티에 고무적인 소식이다. 아직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앞으로 더 강해질 여지가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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