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25일(한국시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는 윌리엄슨, 브랜든 잉그램의 회복세에 대해 전했다. 현지 언론 ‘ESPN’ 역시 이 소식을 다뤘다.
윌리엄슨은 지난달 7일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12월 중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회복세가 더뎠고, 여전히 자리를 비우고 있다.
꾸준히 재활훈련을 소화한 윌리엄슨은 팀 훈련 복귀가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ESPN’은 윌리엄슨에 대해 “다음 주에 완벽한 몸 상태로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즉, 12월 내에 실전을 치르는 건 어렵다는 의미다. 윌리엄슨의 복귀전은 1월 초 이후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시즌에 데뷔 후 가장 많은 70경기를 소화했던 윌리엄슨은 올 시즌에 다시 부상에 발목 잡혔다. 뉴올리언스가 치른 30경기 가운데에 6경기만 치렀다. 이로 인해 트레이드 루머가 떠오르기도 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5할 승률 이상을 거뒀던 뉴올리언스 역시 올 시즌은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을 비롯한 주축선수들의 줄부상 여파로 7연패에 빠지는 등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5승 25패)로 추락했다.
한편, 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던 브랜든 잉그램은 복귀까지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회복 중인 잉그램은 최근 검진을 받았으며, 2주 후 재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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