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멤피스가 모란트를? 현지 언론 “트레이드 불가 자원 아니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09: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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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오프시즌에 자 모란트(멤피스)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현지 언론 ‘클러치 포인트’는 19일(한국시간) NBA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올 여름 깜짝 트레이드될 수 있는 선수, 모란트”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모란트는 2019 NBA 드래프트에서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에 이어 전체 2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됐다. 모란트는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그렸다. 2년 차 시즌에 기량발전상을 수상했고, 3년 차 시즌에 평균 27.4점으로 활약하며 MVP 후보에 올랐다.

모란트는 포인트가드 가운데 역대 최고 수준의 운동능력을 지닌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화려한 더블 클러치, 덩크슛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해 스타성을 검증받았다. 어깨 부상을 털고 돌아온 올 시즌 역시 32경기 평균 20.7점 3점슛 1.6개 4.3리바운드 7.4어시스트 1.3스틸로 활약했다.

문제는 내구성, 구설수다. 모란트는 2023년 총기 관련 이슈로 도마 위에 오르는가 하면, 지난 시즌에는 어깨수술을 받으며 시즌아웃됐다. 모란트가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시즌은 NBA에 데뷔한 2019-2020시즌(67경기)이다.

‘클러치 포인트’는 “모란트가 없었다면 멤피스도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없었겠지만, 그렇다고 트레이드 불가 자원은 아니다. 우리는 올 시즌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트레이드가 이뤄지는 것을 목격했다. NBA 경영진 중 1명은 ‘모란트는 올 여름에 주목해야 할 선수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모란트 입단 전까지 서부 컨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렀던 멤피스는 모란트의 성장과 함께 서부 컨퍼런스 강팀 대열에 올라섰다. 2021-2022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서부 컨퍼런스 2번 시드를 따냈고, 올 시즌 역시 덴버 너게츠 등과 2위 경쟁 중이다.

‘클러치 포인트’는 “멤피스는 정규리그에서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고 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모란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해 전력을 보강할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멤피스는 모란트, 자렌 잭슨 주니어, 데스몬드 베인이 젊을 때 성과를 내야 하는 팀이지만, 모란트는 최근 수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선수다. 트레이드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단언할 순 없지만, 예의주시해야 할 선수인 건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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