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4G 연속 출전’ 이재도, 통산 득점 30위 이름 올리다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0 08:59: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이재도가 정규리그 통산 5,719점을 기록해 득점 순위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고양 소노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린 울산동천체육관.

경기 전 사전 인터뷰에서 김태술 소노 감독은 최근 이재도가 부진하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재도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5.4점 3.4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44경기에서 평균 13.4점 3.5리바운드 4.4어시스트와 비교하면 이재도의 부진이 드러난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35.6%(89/250)에서 14.3%(2/14)로 뚝 떨어졌다.

물론 출전시간이 31분 17초에서 18분 31초로 줄어든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김태술 감독은 앞선 질문에 “(이재도가) 그 동안 체력을 많이 썼다. 이정현이 없는 동안 혼자서 팀을 책임지면서 체력 문제가 있다”며 “볼을 만지는 선수들이 늘었다. 윌리엄스도 돌아왔고, 이정현도 들어왔다. (이재도의) 볼 소유 시간이 줄어서 그렇게 보이는데 뛰는 시간 동안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김태술 감독은 이재도를 투입할 때 바라는 점을 묻자 “지금 상황에서는 정현이를 30분 정도 생각하고, (이정현이) 쉬는 타이밍에 (이재도의) 경기 운영이나 켐바오와 호흡을 보고 있다”며 “이재도는 들어가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잘 하고 있어서 특별히 바라지 않는다. 지금 상황에서는 적극적이고, 팀을 운영하는 부분에서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재도는 최근 교체 선수로 코트에 나선다. 이날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는 김진유가 선발로 출전했다.

김태술 감독은 “정현이가 공격에서 많은 힘을 쏟기 때문에 수비에서 힘을 배분시키기 위해서 김진유를 (선발로) 넣는다. 최승욱이 있다면 승욱이를 먼저 출전시킨다”며 “정현이와 재도가 같이 들어가면 수비에서 불안함이 있다. (이정현이) 공격에서 볼 소유도 더 많이 가지고 수비에서 힘을 덜 쓰게 하려고 진유나 승욱이와 조합해서 (선발로) 기용한다”고 김진유를 선발로 출전시키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도는 이날 24분 41초 출전해 3점슛 2개 포함 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4점은 디제이 번즈의 16점 다음으로 많은 득점이었다.

이날 14점을 추가한 이재도는 정규리그 통산 5,719점을 기록해 5,707점의 양경민을 제치고 정규리그 통산 득점 순위를 30위로 끌어올렸다.

이재도는 현재 525경기(49위)에 나서 5,719점 1,614리바운드 2,231어시스트(12위) 655스틸(15위) 3점슛 성공 646개(31위)를 기록 중이다.

494경기 연속 출전 중인 이재도는 남은 4경기를 모두 뛸 경우 498경기까지 늘린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

JUMPBALL MAGAZINE

공지사항

더보기

JUMPBALL SNS

 
 
바카라사이트 도라에몽카지노 바카라사이트
  • 친절한 링크:

  •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서울

    실시간카지노

    카지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