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은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3점슛 6개 포함 26점(6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몰아치며 울산 현대모비스가 89-85로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이우석의 3점슛 6개는 개인 최다이며, 26점은 최다 동률 기록이다. 1쿼터에서 기록한 16점은 자신의 한 쿼터 최다 득점이다.
더불어 정규리그 통산 2000점 800리바운드 500어시스트도 한 번에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이우석데이로 진행되었는데 다양한 기록까지 경신하며 진정한 자신의 날로 만들었다.
승리소감
가스공사와 2위 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었다. 우리가 이겨서, 아직 끝난 건 아니지만, 경기 차이를 벌려서 좋다.
이우석 데이에 통산 2000점 800리바운드 500어시스트를 한 번에 다 했다.
함지훈 형처럼 하려면 많이 남아서 큰 생각이 들지 않는다.
1쿼터에 16점을 넣었다. 오른쪽 45도에서 3점슛이 연속으로 들어갔다.
스텝 등 연습을 많이 했다. 리듬이 좋은 타이밍이라서 슛이 잘 들어갔다.
40분 출전했고, 내일(8일) 경기가 있다.
체력적으로 제가 말씀을 드릴 게 없다. 지금까지 잘 하고 있고, 부상없이 관리를 해서 큰 문제가 없다. 서명진이 힘들어하는데 명진이가 내일도 잘 해줄 거라고 믿는다.
서명진과 함께 개인 최다 3점슛 6개
우리 둘이 이렇게 해야 될 때이다. 박무빈까지 마지막에 마무리를 잘 해서 좋은 경기를 했다.
1쿼터에 3점슛 4개를 넣은 뒤 3점슛에 의존하는 농구를 했다.
다리 힘이 풀렸나 보다. 점프를 많이 뜨면서 던지는 슛이다. 뛰면서 그 감을 잡아야 한다. 안 들어갔을 때를 생각하면 몸에 힘이 들어갔고, 다음에 힘을 빼고 쏘면서 맞춰갔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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