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은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렸던 부산 KCC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맞아 ‘제누 브랜드데이’를 진행했다.
‘제누 브랜드데이’는 삼성이 협약식을 맺은 단백질커피믹스 브랜드 제누(GENU)와의 공통 마케팅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25일 진행됐고, 삼성과 제누는 오는 2026년까지 유니폼 스폰서십과 홈경기 광고 등 공통 마케팅을 전개한다.
‘제누 브랜드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초대된 가수도 있었다.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 후 솔로가수로 전향해 ‘열애중’, ‘헤어져서 고마워’, ‘180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던 벤이 잠실체육관을 찾아 삼성을 응원한 것.
하프타임에 진행된 축하공연 역시 의미가 있었다. 중장년으로 구성된 시니어 댄스팀이 강렬한 색상의 정장과 함께 등장, ‘한잔해’ 등 흥겨운 노래 메들리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한편, 7일 KCC전은 삼성이 2024년에 치른 마지막 홈경기였다. ‘제누 브랜드데이’가 진행된 가운데 KCC와의 맞대결이라는 특수성까지 더해져 삼성의 올 시즌 홈 최다 관중(3649명)이 경신됐다. 종전 최다 관중은 10월 27일 서울 SK를 상대로 치른 홈 개막전에 입장한 3638명이었다. 원정 8연전에 돌입하는 삼성은 오는 2025년 1월 2일 원주 DB를 상대로 새해 첫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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