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홍성한 기자] 1, 2라운드 박혜진(BNK)에 이어 3라운드 역시 해설위원의 선택을 받은 라운드 MVP는 부산 BNK썸에서 나왔다. 이번에는 김소니아(BNK)가 그 주인공이 됐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가 종료됐다. 순위에 큰 변화는 없었다. BNK(12승 3패)가 여전히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아산 우리은행(10승 5패), 용인 삼성생명(9승 6패)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점프볼은 2024~2025시즌에도 KBSN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부산 MBC 해설위원이 라운드 MVP를 선정할 예정이다. 3라운드 MVP는 올 시즌부터 부산 MBC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영숙 해설위원이 선정했다. 선택은 김소니아였다.
3라운드 MVP 김소니아(BNK)
5경기 평균 19.2점 3점슛 1.6개 9.0리바운드 2.2어시스트 2.4스틸
강영숙 COMMENT
시즌 초반 해도 득점력이 떨어졌지만, 헌신이 있었다. 즉, 팀을 위한 희생이었다고 생각한다.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너무 컸다. 그런데 3라운드 들어서는 공수 밸런스까지 잡혔다. 박혜진이 지쳤을 때 자신이 나섰다. 연차가 쌓여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 든다. 이제는 이렇게 자신이 나서야 할 상황과 무리 하지 않아도 괜찮은 상황을 확실하게 구분한다. 옆에서 도와주는 박혜진의 존재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BNK도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 3라운드에서도 4승 1패를 기록했다. 김소니아의 활력이 어린 선수들에게까지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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