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관하고 주최하는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남고부 예선이 종료됐다.
낙생고, 강원사대부고, 배재고, 경복고, 무룡고, 양정고, 광주고, 전주고가 차례대로 A조부터 H조까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산전자고, 광신방송예고, 안양고, 용산고, 홍대부고, 휘문고, 제물포고, 충주고가 2위를 차지했다.
예선전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광주고-용산고, 휘문고-강원사대부고, 전주고-홍대부고, 상산전자고-배재고, 낙생고-안양고, 충주고-무룡고, 양정고-광신방예고, 제물포고-경복고 대진이 완성됐다.
남고부 결선 일정은 7일부터 16강 토너먼트로 시작해 8일부터는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16강 토너먼트는 광주고와 용산고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춘계연맹전 우승 팀으로 전관왕에 도전하고 있는 용산고는 예선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했던 라이벌 경복고와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을 가능성도 생겼다.
디펜딩챔피언 홍대부고의 16강전 상대는 H조 1위로 올라온 전주고로 정해졌으며 높이가 탄탄한 양정고와 광신방예고의 16강 맞대결도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중고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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